휴대식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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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휴대식 VR

휴대식 VR은 말 그대로 손에 들고 사용하는 VR로, AR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폰 VR과의 궁합이 좋은 편이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컴퓨팅 기술의 발전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은 분야이기도 하다.

카메라를 포함하고 컴퓨터 비전 처리가 가능할 정도로 충분히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요구하는데 이 요구사항에 가장 적합한 기기가 스마트폰이기 때문이다.

기술 발전 초창기에는 Google 사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 탱고'(Project Tango)처럼 SLAM 기술을 모바일 기기에 적용한 사례도 존재했으며, Apple 사에서는 판매 중인 실제 기기의 가상 모델링 이미지를 AR로 렌더링 하여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대식 VR은 간단한 QR 코드와 애플리케이션만 있어도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VR 플랫폼이기도 하다.

기준 마커를 인식할 수 있다면 모델링 파일을 불러와 렌더링 하면 되기 때문에 QR 코드를 기준 마커로 사용하거나, 레고 박스 자체를 기준 마커로 사용하는 사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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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휴대식 VR의 구성 요소

휴대식 VR도 스마트폰 VR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컴퓨팅 디바이스가 필수적이다.

이 모바일 컴퓨팅 디바이스에는 디스플레이, 카메라, 입력 디바이스, 트래킹 센서 등 스마트폰 VR과 중첩되는 요소들을 다수 요구한다.

휴대식 VR을 구현하기 위해서 필요한 하드웨어 구성요소들을 제외한다면, ARKit 또는 ARCore와 같은 SDK가 핵심이 될 것이다.

추가적으로 GPS를 활용한다면 더 다채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상해 볼 수 있다.

GPS를 통해 현재 체험자의 위치를 추적하고, 체험자의 주변에 있는 지리적 특성들을 인지하여 그에 맞는 데이터를 제공해 주는 방식이다.

만약 체험자가 쇼핑몰 안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면 해당 쇼핑몰 내부 청사진 데이터를 다운로드하여 실내 내비게이션을 AR 그래픽으로 표현해 준다거나, 특정 가게 앞에서 카메라로 해당 가게의 모습을 비춘다면 AR 그래픽으로 가게의 평점을 조회하여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구현은 비폐쇄형 머리 기반 디스플레이 방식의 HMD 기기와 결합하면 활용성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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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휴대식 VR의 특징

휴대식 VR은 체험자에 의해 어디로든지 쉽게 옮겨질 수 있으며, 현실 세계에 대해 부가적인 정보 등을 요구할 때 쉽게 꺼내서 접속한 뒤 쉽게 종료할 수도 있다.

이는 스마트폰 VR보다 더욱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 VR과 달리 머리에 기기를 고정시키기 위한 별도의 마운트도 불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체험자가 제공되는 정보를 원하는 데로 취사 선택하여 받아들이기가 쉽다는 점도 대표적인 특징으로 손꼽힌다.

휴대식 VR은 모바일 기기를 한 손으로 붙잡고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양손을 모두 사용하지 못하는 등 신체 활동에 제약이 생긴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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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휴대식 VR의 인터페이스

모바일 기기의 활용도가 높으며 스마트폰 VR과 달리 별도의 마운트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스마트폰 조작 방법과 인터페이스 조작법을 거의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카메라로 원하는 지점을 비추고, 렌더링 되어 표시된 이미지를 터치 스크린을 통해 조작할 수 있다.

다만 아무리 스마트폰이 커진다 하더라도 스크린이 작고, 한 손으로 기기를 고정시켜야 하기 때문에 키보드나 게임 컨트롤러와 같이 양손을 모두 자유롭게 사용해야 하는 HID는 사용하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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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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